(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은 도내 콘텐츠산업의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콘텐츠 실무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콘텐츠 분야 재직자, 대학생, 창업자, 예비 창업자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은 ▲콘텐츠 기획 ▲콘텐츠 제작 ▲콘텐츠 경영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7개 강의 및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강의는 산업 현장의 실무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 콘텐츠 창작 기법부터 인공지능(AI) 활용, 수익화 전략, 기업 경영 역량 강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수강자가 자신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강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운영해 학습 접근성과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프로그램에는 우수 수료자 대상 시상과 특별 혜택도 마련돼 있다. 세부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강의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도내에서 직접 양성하고, 이를 통해 역외 인재 유출을 방지하며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교육은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교육실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콘텐츠 기업 대상 제작 지원사업, 입주 공간 및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경북이 콘텐츠 인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