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부계면 동산리에 살고 있는 홍유근 어르신이 9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1월 11일 군위군청을 방문, 평소 자녀들이 보내준 용돈을 모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297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기부자 홍유근 어르신은 2017년에도 성금 3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그 선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유근 어르신은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었다.
군위군 김기덕 부군수는 “어르신의 나눔 정신을 받들어 지역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군위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