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군수 이병환)은 1월 14일 한파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 3월 5일까지 행복e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단전, 단수 통신비 체납 등 108가구에 대하여 방문상담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성군군 관계자는 “군은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취약계층의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및 장애인, 한부모,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가구에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관내 원룸촌 주위에 위치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상담을 거쳐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지원,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통합사례 대상자로 선정해 대상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다.”며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견 시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에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