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기간 방치 된 폐가를 정비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빈집정비사업과 농촌빈집정비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도심 슬럼화로 인한 빈집과 폐가 등이 늘어남에 따라 미관저해뿐만 아니라 우범화 및 노후 건축물의 붕괴 위험 등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농촌 빈집정비사업 신청을 통해 총 72개소의 빈집을 선정하여 동당 철거비 최대 1백만원 지원하고, 도시 빈집정비사업은 10개소를 선정하여 철거 후 지상권을 설정하여 3년 동안 주민공공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천시 건축디자인과 관계자는 “노후화된 빈집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도시 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혜택을 받으셔서 COVID-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