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올해 7회에 걸쳐‘2020년 생활권 재해 우려목 제거 사업’을 시행해 141개소 1,200여 본의 수목을 제거했다.
재해 우려목 제거 사업은 농경지, 조경수 등을 제외한 수목 중에서 가옥 등에 인접한 생활권에 있으면서 자연재난으로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군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수목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해왔다.
연중 읍·면사무소 및 산림힐링과에서 신청을 받으며, 현지 조사를 통해 재산 및 인명피해 우려 여부를 판단한 후 재해우려도와 작업난이도 등을 고려해 제거 순위를 결정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2021년도에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재해 우려목을 신속하게 제거하여 군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