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백섭) 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가야문화누리 3층 취미교실에서 관내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체험 ‘민화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진로체험은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민예적 그림인 민화를 직접 그려봄으로써 조선시대 서민들의 일상생활 양식과 관습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기존의 캐릭터나 만화 이미지들과는 또 다른 소박하고 파격적이며 익살스러운 민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민화속에서 여러 소재를 발굴하여 실용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백섭 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은 민화라는 색다른 분야를 접함으로써 적성 탐색의 범위를 넓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