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의성군은 올해 가을철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이 많다는 예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 인력과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청 및 1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5명과 산불감시원 100명을 활용하여 관내 산림에 대해 빠짐없는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입산자 실화 위험이 높은 만큼 산불방지를 위해 8,874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을 홍보하고 산불 관련 과태료 부과 및 사법 처리에 엄정을 기하여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2020년 가을철에도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하여 산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산림 인접지 쓰레기소각을 자제하고, 입산 시 화기물을 가져가지 않는 등 산불방지에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