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4일 관내에 주소를 둔 다자녀(세자녀 이상) 가정에 장학금 5천2백만원을 지급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62명으로, 고등학생 21명과 대학생 41명이다.
다자녀장학금은 다자녀 가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출산장려를 통한 인구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고등학생은 분기별로 등록금 본인부담금 전액, 대학생은 학기별로 본인부담금의 1/2을 지원한다.
의성군에서는 이외에도 출산용품 지원, 첫돌사진 촬영권 지원, 가족 진료비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자녀가정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요즘, 다자녀 장학금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학생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