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1월 4일 성주에서 개최된 제286회 월례회에서 영주댐 방류계획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영호 영주시의회의장은 영주댐 방류계획 규탄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영주시민의 희생 위에 건설된 영주댐을 영주시민의 의사가 배제된 채 환경부가 일방적으로 방류를 결정하였다”며 “이러한 일방적 방류결정은 영주댐 수호를 위한 영주시민의 열망과 경상북도 도민 전체의 여망을 무시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영주댐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영주댐 운영을 정상화 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영주댐 방류계획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청와대, 국회 및 환경부 등 관련 기관에 영주댐 방류계획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송부했다.
이영호 의장은 “영주댐 정상화를 위해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님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영주시민뿐만 아니라 경상북도도민과 함께 영주댐을 수호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