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이 낙동강 지류 하천의 생태계 유지와 자원회복을 위해 11월 4일 오후 의흥면 금양리 위천에서 다슬기 8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산림축산과장, 의흥면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곡이나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담수 패류인 다슬기는 물고기 배설물과 이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효과가 있어 내수면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한다.
아울러 배재은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다슬기방류 행사를 열어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에도 힘쓸 예정”이라면서 “다슬기 방류 이후에 어린 다슬기를 마구잡이식 어획이 되지 않도록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