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전몰군경유족회 안동시지회(회장 권명복) 및 전몰군경미망인회 안동시지회(회장 하영애) 주관으로 11월 3일 오전 11시 충혼탑에서 ‘제7회 호국영령 추모제’를 11월 개최했다.
시는 매년 음력 9월 18일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보훈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호국영령 추모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개회식,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제례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좌석도 거리두기에 맞춰 넓게 배치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 안동시 충혼탑(정하동 소재)에는 1,257위의 호국영령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추모사에서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호국영령과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국가유공자분이 제대로 대우받고 존경받는 세상이 되도록 시민사회 모두가 합심하여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안동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