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 경로당 임원들을 중심으로 경로당 관련 교육과 소재지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 코로나19로 폐쇄됐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경로당 보조금 사용 매뉴얼 안내 및 집행관리의 유의점 등에 대해 안내하고, 경로당 이용수칙과 생활방역 등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준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로당 관련 교육 후에는 내 고장 봉양면을 위해 직접 소재지를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정화 사업을 실시,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종신 봉양면 노인회장은 “그 동안 운영하지 못한 경로당을 재개하기 위해 협조해 주신 의성군에 감사드리며,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어르신들께 필요한 교육을 이렇게 면에서 개최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어르신들의 필요한 부분을 먼저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번 교육과 행사로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단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완호)는 위중3리 독거노인가정에서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여 집 청소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가정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단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힘을 모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농자재, 생활용품, 쓰레기를 분리수거했으며,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진 주거환경이 조성됐다.
신완호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선희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