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최신영화 상영을 재개한다.
군은 군민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매월 2회씩 최신영화를 상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휴관에 돌입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위안과 활력을 주고자 오는 12일 오후 7시 영화 ‘반도’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과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최신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은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명부작성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운영되며, 영화 티켓 구매는 선착순 현장 판매로만 이뤄진다.
티켓 가격은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1,000원,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이 적용돼 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지역주민들 중 동의자에 한해 최신 영화 상영 7일 전 안내 문자 발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휴관했음에도 이를 묵묵히 기다리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로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