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및 귀농‧귀촌인에게 영농기술 습득기회 제공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예비)귀농·귀촌인 등에게 농가일자리를 제공하 는‘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을 10월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은 정부4차 추경예산 확보에 따른 2개월 단기일자리 사업으로, 선도농가별 3~4명 정도의 (예비)귀농·귀촌인이 배정돼 일손을 제공하고, (예비)귀농·귀촌인은 참외 접붙이기, 모종 등 선도농가로부터 영농기술을 배우게 된다.
사업시작일인 26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정보센터에서 4명의 선도농업인과 참여자 14명의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취지 및 사업운영시스템, 참여자들의 각자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출근일에 한하여 부대경비 8,000원이 별도로 지급되고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촌 인력부족으로 힘든 시기에 이번 일자리가 농가에는 작지만 소중한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예비) 귀농‧귀촌인은 선도농업인의 노하우와 기술을 최대한 습득하여 보다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