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산북면새마을회(협의회장 박상호, 부녀회장 장정숙)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산북면 대하리 소재의 공동답(共同畓)에서 흑미벼베기를 실시했다.
산북면새마을회는 산북면 지역의 휴경지에서 벼농사를 실시해 수확된 쌀을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상호 협의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풍수해가 많아 농사짓기에 힘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 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정숙 부녀회장도 “오랜 기간 동안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산북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행복한 산북, 아름다운 산북을 만들어 가자.”고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