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농촌지도자 고령군 연합회(회장 : 이기용)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9월 28일 쌍림면 매촌리 사회복지법인인 대창양로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을 찾아뵙고 강제징용으로 모국을 떠나 사할린에서 눈물로서 한세월을 보내신 어르신들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잠시나마 위로의 인사와 손수 준비한 화장지, 감귤, 떡 등 선물과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신월식 대창양로원 원장은 행정기관이 아닌 농업인 단체에서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방문해 줘 마음속으로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