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배명(대표 강수진)이 코로나19 극복 및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8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여객자동차 업계(농어촌버스, 택시)에 마스크 3,400매를 기부했다.
쌍림농공단지에 위치한 ㈜배명은 고품질 원단을 생산하여 유명브랜드 아웃도어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최근 마스크 생산설비를 갖추고 생산, 판매 중에 있다.
강수진 대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많아지므로 고령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객자동차 업계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된 마스크를 착용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배명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웃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서 9월 26일에는 고령군 쌍림면 곽봉구 청년회장이 부친의 팔순 잔치를 예정했지만 코로나 19로 잔치를 진행하지 못하자 햅쌀 10kg 60포(200만원 상당)를 60여 세대에게 기탁했다.
곽봉구 회장은 “부친 팔순을 맞아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어 가족들과 의논한 후 결정하게 됐다. 나의 뜻을 흔쾌히 동참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며 팔순 잔치보다 나눔을 통해 더 큰 만족감을 얻게 돼 행복하다.” 고 말했다.
최희준 쌍림면장은 “이러한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곽진수 귀원리 마을 노인회장의 팔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하겠다.”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