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전찬걸)은 지난 25일 관내고등학생 학업우수자 및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 총 47명에게 2020년 울진사랑 장학금 2천6백만원을 지급하고 28일에는 2020년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2차 선정자 177명에게 장학금 1억 7,85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급한 울진사랑 장학금은 매년 6월에 실시하는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우수 기준(국,영,수 등급합계 3~4등급은 100만원, 5~6등급은 50만원)으로 지급하는 학업우수장학금과, 학업성취도 향상자 등(학교장 추천, 1인당 50만원)에게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2종류이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고등학교 재학중인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자녀 237명에게 다자녀 장학금 1억3천6백만원을 지급하였으며 다가오는 11월에는 고등학생 예체능특기생에게 특기장학금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은 2회에 걸쳐 총 1,245명 신청을 받아 장학금 지급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1,162명을 선발하여 11억 635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특기장학생 1~3등 250~150만원, 복지․학업우수․직장인은 1인당 100만원이다.
전찬걸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관내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성적향상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