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38일간 운영된 관내 7개소 해수욕장의 운영을 지난 16일 일제히 폐장했다.
울진 해수욕장은 꾸준한 방역활동과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코로나19와 안전사고 피해 없이 무사히 폐장할 수 있었다.
이번 해수욕장 운영에는 코로나19 예방과 안전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되었고 울진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해수욕장 운영인원과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와 잦은 호우로 인해 작년보다 11% 감소한 약9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하였으나 주말 피서객은 비슷했고 주말 이용 차량은 오히려 30% 증가하여 주말을 이용한 캠핑목적 방문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다.
울진군은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하여 향후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주변정리를 완료하여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