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진군은 8월 14일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소재 JC빛소망안과(원장 최경배)와 의료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울진지역 태풍‘미탁’피해복구 자원봉사를 인연으로 지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왔으며, 이번 의료제휴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관외로 나가서 수술을 받아야 했던 눈물샘 막힘 등의 질환에 대해 울진지역에서 수술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JC빛소망안과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안과전문의가 10명으로 구성된 안과전문병원으로 안질환 분야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향후 수술일정 등이 확정되면 울진군의료원에서 서울지역 안과전문의에게 직접 수술을 받게 돼 울진군민들이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