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8월 7일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재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는 상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치매사례관리위원회가 선정한 독거, 75세 이상 노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치매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대1 가정 방문을 통해 대상자 각각의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한 뒤 일상생활 관리, 건강관리, 가족상담, 투약교육, 민간 및 공공서비스연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장기요양등급안내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환자의 개인위생 청결 및 안전을 위한 기저귀 및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등 조호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는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에 계신 치매 어르신들의 치매증상 악화지연 및 가족들의 조호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