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해화학물질유출 및 대규모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구미산단 내 사업장 화학사고 발생 등 크고 작은 환경오염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신속한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유해화학물질유출사고 현장조치 및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FTIR·감시용 드론·직독식 탐지장비·수질오염물질 측정 키트 등 대응 장비숙달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교육은 환경보전과 직원 3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에 실적용 가능한 대응 매뉴얼과 실제 오염사고 대응 사례와 이론, 대응 장비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환경보전과는 매일 23시까지 환경오염사고 대비 비상근무 실시(주말 10시 ~ 17시)
교육 내용은 ○ 유해화학물질유출사고 현장조치 매뉴얼 및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숙지 , ○ 환경오염사고 대응 사례 및 초기대응 방법 숙지, ○ FTIR, 직독식 탐지장비, 간이측정장비, 수질오염물질 측정 키트 등 측정 장비 숙달, ○ 감시용 드론, 탐조등, 공기호흡기, 방독면, 오일 및 화학물질 방재 물품 등 사고대응 장비 숙달
등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대응 매뉴얼 교육과 장비 실습으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직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담당별 업무협력 체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우준수 구미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환경오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