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8월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 두 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시청 현관에 설치된 ‘스마트패스 체온 측정 및 자동 손소독기 시스템’은 기존 사용하던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체온이 측정되고 손 소독도 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AI기술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자동카메라 시스템을 갖춰 방문자의 영상 기록과 시간대별 출입자 파악이 가능해 유사 시 방역자료 활용도 용이하다. 체온 이상 시 자동 경보가 울리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들어오면 착용 권고 안내 멘트가 나와 방역 수칙 준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시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성 유무를 검토한 뒤 읍면동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이창희 안전재난과장은 “무인 열감지기가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