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산불방지 기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7일 도청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산불의 예방성과, 산불진화 대응, 산불관련 예산 확보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했다.
영천시는 선제적 예방활동 실시 및 산불발생 제로를 위해 산불총력대응기간 동안 산불감시원을 추가사역 하는 등의 산불예방활동을 한 결과 올해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산림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평가에서도 도내 시‧군 중 최고 많은 5개소(화남면 안천3리, 고경면 청정1리, 화북면 하송리, 자양면 도일리, 북안면 유상2리)의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게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수상하지 못했을 상으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