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7월 20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최근 더운 날씨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진 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의무화를 당부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안정세로 들어서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생활하고 있지만, 더운 날씨에 마스크 쓰기를 지키지 않은 일부 주민들이 눈에 띄고 있다.”면서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잘 착용함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추가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우수사례를 간단히 소개했다.
성주군에 따르면 (차량내 접촉) 확진자와 일행 3명 모두 1시간 정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승용차에 동승해 이동했으나 동승자 3명 모두 감염되지 않았다.
(병원 입원중 접촉)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가 입원기간(7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고, 다른 입원 환자들도 마스크 착용하지 않거나 착용 방법이 불량했으나, 의료인들은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한 결과 환자 4명은 추가 확진, 의료인들 17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병원외래접촉) 확진자 2명이 3회에 걸쳐 병원 외래진료 방문시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병원 직원들도 마스크를 잘 착용한 결과 병원 직원 13명 모두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아울러 성주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운날씨지만 대중교통 이용시, 의료기관 방문시, 종교행사 참여, 숙박시설, 대중이용시설, 기타 필요공간에서는 무조건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추가전파를 차단하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