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7월 15일 여행객들의 편의제공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 4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한 ‘여행자센터’ 설치를 6월말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한 여행자센터는 2019년 ‘여행자센터 설치’ 공모사업으로 김천시를 포함해 경북도내 10개 시·군 13개소가 선정됐으며, 김천시는 올 4월부터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해 6월말 완료했다.
김천시여행자센터는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사명대사공원 입구(대항면 운수리 244-2)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옆엔 공용주차장이 넓게 준비돼 있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단순히 관광안내정보 제공을 넘어 안내데스크, 인터넷정보검색, 수화물보관함, 수유실, 전자기기충전의 기본서비스는 물론 북카페, VR체험실을 설치해 다변화하는 관광수요 및 트렌드에 맞는 관광지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북카페에는 어린이동화·시사·교양일반 등 600여권의 알찬도서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으며, VR체험실은 3D입체영상으로 김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쉽고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여행자센터 설치사업은 관광안내정보만 제공하던 안내센터의 기능을 넘어 여행객의 지친 마음을 풀어주고 독특한 체험까지 할 수 있게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행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지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