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7월 14일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가 화합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1일 성주읍 대흥2리에서 ‘행복고구마’ 잡초제거작업을 하며 마을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고구마 가꾸기 사업’은 성주읍 대흥2리 마을주민 특화사업으로 마을 일대 500평의 밭에 고구마를 식재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이정수 노인회장을 비롯한 주민 20여명이 매달 2~3회 모여 고구마 밭에 물을 주고 쉴새없이 올라오는 잡초를 제거하며 수확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
대흥2리 이장(김영기)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많이 지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들과의 상호작용하고 화합의 계기를 가졌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경상북도 공모사업을 통한 사업비 확보로 마을의 문제를 마을주민이 서로 논의하며 주민이 주민을 서로 돌보는 좋은 모델로 대흥2리가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성주읍 대흥2리와 선남면 도흥3리를 대상으로 주민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마을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며 주민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논의하고 주민화합 및 참여성 강화를 통한 주체적인 지역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