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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명예 칠곡군민 권승호 대령, 양주 25사단 계룡연대장 취임

역대 최대 6.25 전사자 유해 발굴 및 민관군 협조체제 구축으로 명예 군민증 수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6월 8일 역대 두 번째로‘명예 군민증’을 수여한 권승호(48) 대령이 지난 5일 경기도 양주 25사단 계룡연대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권 대령은 2012년 12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2년간 칠곡대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방위와 발전은 물론 통합방위를 위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치밀한 6·25 전사 연구와 끈질긴 탐문으로 대규모의 유해가 매장된 지역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국방부 집계 이래 단일지역으로는 최대로 많은 유해를 발굴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칠곡군은 권 대령의 남다른 지역 사랑과 투철한 국가관을 기리고자 2014년 명예 군민증을 수여했다.

 

권 대령은 평소 칠곡군을 자신의 정신적 고향으로 생각한다고 밝혀왔다. 또 지난달 대령 진급이 확정되자 먼저 칠곡군의 다부 전적 기념관을 찾아 참배하고 백선기 칠곡군수를 예방할 만큼 두터운 지역 사랑을 과시했다.

 

백 군수도 권 대령의 연대장 취임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 인사를 보내 명예 군민의 건승을 기원했다.

 

백 군수는“권 대령은 칠곡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한 자랑스러운 칠곡군민의 한 사람” 이라며“앞으로도 칠곡군민 이라는 명예와 긍지를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승호 대령은 1995년 학군 33기로 임관 후 칠곡대대장, 8기계화보병사단 인사참모, 육본 인사참모부 인사정책장교, 1군단 인사참모부 인사근무복지과장, 현장지원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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