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5월 20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성주 가야산국립공원 일대에서 구조대원들의 산악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 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제 산악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구조대원 20여 명이 참가해, ▲로프를 이용한 구조, ▲환자 이송 기술, ▲위치 파악 및 구조 장비 운용 등 고난도 구조 기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산악구조 시 사용되는 장비는 구조대상자와 대원 모두의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장비 점검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안전에 유의하여 현장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성주소방서 김두형 서장은“최근 등산객 증가와 함께 산악사고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