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남천둔치 백옥교~서옥교 구간 약 10,000㎡면적에 조성한 금계국 단지에 5월 25일 노오란색의 금계국이 활짝 펴 황금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계국은 다년생 숙근초화로 기온이 높아진 지금은 5월 중순 이후 절정을 이루며 꽃 모양이 가을철 코스모스와 비슷하고 진한 황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금계국에 이어 시가 2017년도 조성한 남천둔치 어울림 야생화단지 5,000㎡의 면적에는 샤스타데이지, 가우라 등 26종의 야생화가 봄에서 가을까지 연이어 개화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이와 더불어 현재 남천둔치 그라스원 조성공사와 함께 가을철에도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핑크뮬리, 수크령, 팜파스그라스 등 다양한 초화류로 식재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생활권 도시림 조성 및 개선을 위해 경산시 내 유휴지 등을 적극 발굴, 활용할 것이며,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강도시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