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 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5월 1일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 1층에 ‘왜관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칠곡군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장난감도서관은 당초 4월초 개관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월로 개관이 미루어졌다.
군은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5월 6일부터 드라이브․워킹스루 방식을 통한 대여서비스만 우선 실시한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취학 전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억 원을 투입해 49평 규모로 조성된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과 놀이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장난감과 도서는 240종 587점으로 연령별로 다양하게 비치돼 있으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은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