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가 3월 22일부터 시행 중인‘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기간을 4월 19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정부의‘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시행에 따라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유흥시설의 운영제한 조치와 영업소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지도점검을 해왔다.”면서
상주시보건소와 상주경찰서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주말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영업제한 조치에 협조하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상주시보건소는 이와 더불어 관내 요양․정신병원에 대해서도 행정명령을 내려 외부인 출입통제(병문안 금지), 발열, 기침 등의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종사자와 간병인의 업무 배제, 환자에 대한 증상 수시 점검, 유행지역 방문금지, 마스크 필수 착용과 종사자 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 하고 있다.
또 의료기관에 코로나19 사전차단을 위해 마스크 1780개, 손소독제·손세정제 184개도 배부했으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방역물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병원별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종사자 및 환자 등 1일 2회이상 발열, 기침 등 증상 모니터링 등 감염관리 점검 사항도 일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동 보건위생과장은 “관내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집단시설 감염을 예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