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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수성갑 후보. 대선의 꿈 밝혀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정치판을 바꾸고 싶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는 “5선 의원이 된다면 대구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인생의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는 각오로 수성갑 선거를 뛰고 있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한번 더 받아 지역주의와 진영논리로 찌들어서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 정치판을 바꾸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 “이번 수성구에서 신임을 받는다는 것은 저를 여기서 지역 일꾼에서 그치지 말고 대구의 미래를 개척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당당한 대선후보로서 역할을 하라는 신임장으로 알겠다.”며 내일 출정식에서 대선의 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처음부터 소탐대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지도부와 당원들의 결정에 후보자로서 계속 문제 제기 하기 어려웠지만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이 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선거도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유동표가 3%, 4% 밖에 안 된다는 여론조사는 믿을 수 없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유선전화 30%는 지나치다. 여러 여론조사가 틀리는 이유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ARS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수도권의 모든 여론조사와 지역 언론인들이 주최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격차가 난다는 것은 여론조사 자체의 함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수성갑 후보였던 이진훈 후보가 사퇴를 하고 수성을 지역 선거를 도우러 간 것에 대해서는 “한때 같이 경쟁하던 분이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선한 뜻을 가지고 구청장 2번 하시면서 수성구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험한 정치판의 격랑을 끝까지 헤쳐 나가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 수성갑은 그렇게 만만치 않다. 그런 것 하나 때문에 표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후보는 “이번에 대구·경북 전 선거구에 좋은 후보를 출마시켰다. 나름대로 절박했으며, 후보들의 개인기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국회의원을 몇 번씩 하고도 남을 사람이 많다.”고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수성갑 주민들은 삶의 질에 대한 기대가 많이 높다. 또 고맙게도 대구시가 뭘 해야 살아남을지 같이 고민해준다. 수성구만을 위한 공약 만족하지 않는다.”며 젊은이들의 미래 먹거리, 맞벌이 부부들의 독박육아, 문화적인 것 등 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고민을 많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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