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성서 공단을 스마트 미래 산업단지로 개발해 성서 경기를 되살리겠다.”고 지역 공약을 소개했다.
권택흥 후보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 1조 2천억 원을 투자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유치해 대구형 상생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 경제 상황이 안 좋아져 성서공단 가동률이 60% 밑으로 떨어졌다. 노동자들이 줄어들고,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들어 와룡시장이 트럭이 지나가도 괜찮을 정도로 한산해 졌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지역 선거 판세는 “곽대훈 현역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미래통합당 홍석준 후보는 공천 과정 중 진통을 겪었고, 우리공화당, 배당금당, 과거 친박신당 출신의 민생당 후보 등 보수계열의 후보들이 분열하면, 집권당 후보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힘들긴 해도 승산이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100일 정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또, 자신을 20대부터 영남대 총학생 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주도하고, 대학원을 진학해 노동법을 공부하다가 IMF 당시 비정규직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민주노총으로 가서 20년 간 비정규직 문제를 담당했으며, 이후 민주노총 대구지역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전체 지역의 산업 상황, 공공 영역 정책 방향 등 현장 경험을 쌓아오면서 활동 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권택흥 후보는 “지역 공약을 실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1조 2천억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따내려면, 야당 초선이나 무소속은 힘들 것이다.”라면서 집권 여당 후보이고, 30년간 현장 전문가인 자신이 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