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석준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수렁으로 몰아 넣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경제를 살려야하는 이유가 있다.”면서 경선에 승리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달서구는 성서공단을 다시 한 번 활기차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공단 재생산업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발전 등 기업경쟁력과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단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나갈겠다고 다짐했다.
홍석준 후보는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정부가 중국인 입국금지를 막지 못한 원천적인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코로나19 해결의 핵심은 “소상공인과 영세상인들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보상을 할 것인가. 그걸 통해 빨리 회생시킬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그것들이 정치적 이슈화 시켜버린 것 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세청에 과세 자료 근거해서 3년 평균치로 신고한 금액 기준으로 분기별로 해서 차액을 최소한 보조를 하고 공공요금, 세금 등을 과감하게 감면해야 한다.”고 말하고, 구체적인 기준과 금액을 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논의는 온데 간데 없다고 비난했다.
선거 이후 지역의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성서지역에서 직접 선거에 뛰고 보니 선거로 인한 주민들간에 상처, 갈등이 너무 심하다. 물론 선의경쟁은 피할 수 없겠지만 특히 안타까운 것이 보수다. 기본적으로 선거가 끝나고 난 후에 정치적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수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는 “황교안 대표가 당헌·당규를 바꿔서라도 이번 탈당은 입당을 불허하는 선언도 했다. 보수진영은 미우나 고우나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싸워야 하는 입장이다.”면서 단순히 단일화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고, 곽대훈 의원께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무소속 출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대구 전체적인 중간 판세를 보면 미래통합당 중심으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식이 굉장히 강하다는 판단 아래 이미 혹독한 경선을 거쳤고, 기본적으로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경쟁력이 있고 승산이 있다고 보고 더욱 낮은 자세로 많은 고민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