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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상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참여 동참

오는 4월 6일까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사회적 거리두기’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3월 23일 코로나 19 언론브리핑을 통해 23일 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3명이 증가해 누적 1,2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증가) 63→31→22→12→17→11→5→3→6→7→8→10→18→10→40→10→3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256명 대구 6,411명 (+24명))

 

경상북도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명이 더 추가되어 1,204명이다.

 

 

이철우 도지가는 이날 주요현황 브리핑에 앞 시중에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 “우리는 부도 확진자”라는 이야기가 횡행한다고 어느 칼럼에서 한탄을 할 정도로 경제가 어렵다.

 

이런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도에서는 직원 7천여 명 전체가 성금을 내기로 했다. 이어서 도지사와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임원들도 장·차관들처럼 4개월간 월급의 30%씩을 내놓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우리 지역 선배들이 국채보상운동으로 나라를 구하려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부터 어려울 때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 분위기가 불같이 일어나도록 해야 하겠다.

 

경상북도는 3월초까지 발생자의 3분의2 가량이 집단감염으로 나타나서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사회복지생활시설 564곳에 대해 전격적인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시설에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고, 샘플링 조사도 전원 음성으로 나와서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 환자가 나온 시설에는 계속 환자가 나오고 있어 안타깝다. 고령의 환자들 치료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요양병원의 경우, 경산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와 우선 경산지역부터 급히 샘플링조사를 했는데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산지역은 전수 검사, 나머지 지역은 샘플링 검사를 진행중인데 어제 봉화군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1명 나왔다.

 

해당병원에 대해서는 긴급히 전수 검사를 실시하여 50% 확인 결과 아직까지는 추가 환자가 없다. 나머지 50%도 23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道는 정신의료기관 33개소(환자 5,487명, 종사자 990명)와 주․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 203개소(이용자 3,608, 종사자 2,366)에 대해서 5% 샘플링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 이미 휴원중이거나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참여한 시설은 제외했다.

 

이제 이 부분만 막아내고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주요현황

 

시군별로는 경주, 성주, 안동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➊ 경주에서는 ○○식당 관련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 1975년생 男 - ○○식당 방문으로 3.21. 확진된 남성의 직장 동료

 

 

➋ 성주에서 발생한 1명은 영국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다. ✔ 1998년생 男 - (3월 21일) 런던서 인천공항 입국, 의심증상으로 검사(3.21.) - (3월 22일) 양성 판정, 임시격리(3.22. 오후) - (3월 22일) 안동 인문정신연수원 입소조치(3.22. 저녁)

 

➌ 안동에서 발생한 1명은 봉화군립요양병원 종사자이다. ✔ 1975년생 女 ※ 감염경로 : 파악 중(해외여행 x, 신천지 x, 무증상), 3월 19일~21일까지 자차로 안동에서 봉화까지 출퇴근, 같은 요양병원 간호사 1~2명과 동승하여 출퇴근

 

봉화군립요양병원은 즉시 코호트 격리시켜서 전체인원 247명(입소자 162, 종사자 85)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중이며 현재 123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24명은 23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ㅇ (조치) 22일 3개의료원 및 동국대경주병원에 4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5명을 입소시켰다. 4명은 자가격리 대기중이다. 도내 병원에 430병상, 생활치료센터에 463실이 남아 있다.

 

ㅇ (완치) 23일 35명이 완치됐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446명으로 총 확진자(1,203명)의 37%이다.

 

 

□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신용보증 공급

 

ㅇ 현재 정부와 경상북도가 긴급구제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신용보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ㅇ 道신용보증재단에서는 밀려드는 신청을 다 처리해내지 못해 보증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 ※ (2월13일~3월20일) 상담 15,7871건 → 접수 6,614건 → 보증서 발급 1,610건)

 

ㅇ 이에 道는 행정명령에 준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 보증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23일부터 농협과 대구은행으로부터 총 100명(각 50명)의 직원을 파견 받아 신용보증재단 10개 지점에 투입하겠다.

 

ㅇ 또한 공무원들도 파견 지원하고 군부대 인력 등도 투입해서 하루 1천건 이상의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대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 기부품

 

ㅇ 22일 접수된 기부품은 3건으로, 유한락스에서 락스 4,000박스, 전남도청에서 도시락 480개,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식료품키트 3,000개를 보내주셨다.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다.

 

ㅇ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4월 6일까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도민모두가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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