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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경북도, 9일부터 시작한 2주간의 ‘총력주간’ 마무리

오는 4월5일까지 정부 추진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3월22일 코로나 19 언론브리핑을 통해 22일오전 0시 기준, 경상북도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대비 10명이 증가돼 누적 1,2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가) 63→31→22→12→17→11→5→3→6→7→8→10→18→10→40→10 ※ 질본발표(0시 기준) : 경북 1,254명 대구 6,387명 (+43명))

 

경북 오전 11시 기준으로 1,200명이며 신규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3월9일부터 시작한 2주간의 ‘총력주간’이 오늘 마무리 된다. 경상북도는 사회복지시설 564개소에 전체에 대해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해서 2만7천여 명이 2주 동안 칩거했는데, 전국 어느 지역도 못한 일을 우리가 합심해서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 덕분에 실시시점인 3월9일 이전에 확진자가 나왔던 4개 시설(푸른, 서린, 참좋은, 엘림요양원)을 제외한 사회복지시설 560개소에는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샘플링 검사도 2,411명을 실시해 양성 환자가 한 명도 없고 2,407명이 음성이다. 나머지 4명은 울릉도 분들로 내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많은 불편을 감수하고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설장님과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예방적 코호트 격리는 끝났지만 내일부터 ‘예방적 코호트에 준하는 능동감시 체제’에 들어가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분들의 건강을 지켜 내겠다. 시설 관계자, 종사자, 그리고 시군 공무원분들에게 계속해서 사회복지시설 사후관리에 협조를 부탁드린다.

 

오늘 공식적인 예방적 코호트 격리가 끝나는데도 불구하고, 포항 ‘나오미 요양원’(입소자 17명, 종사자 10명)은 자체적으로 1주일 더 연장하겠다고 했다.

 

“돈도 필요 없으니 자체적으로 하겠다.”고 하시는데, 어르신들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리고 道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道는 오늘 총력주간을 마무리하고 4월5일까지 정부가 추진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도록 하겠다.

 

᥵ 주요현황

 

신규 환자 10명은 경주 6명, 경산 3명, 성주 1명이다. 경주 6명중 5명은 ○○식당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스페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다.

 

경산 3명은 2명이 서요양병원, 1명이 서린요양원이다. 성주 1명은 미국에 가서 딸을 만나고 귀국한 입국자이다.

 

 

❶ 경주 6명중 5명이 ○○식당과 직·간접적 관련성이 있다. ✔ 1953년생 남성과 1958년생 남성이 확진됐다. 이 분들은 3월3일 이 식당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1959년생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이 분은 3월13일에 확진자(3월10일 식당방문 → 3월18일 확진)와 접촉했다.

 

✔ 1970년, 72년생 부부가 확진됐습니다. 이 분들은 식당에 방문하지는 않았으나, 식당 운영자로부터의 지역감염이 의심된다. △ 형수가 ○○식당 운영자와 유사시간대 사우나 방문(3.12) → 형수 확진(3.19) → 부부 확진(3.21) △ 남편은 ○○식당 운영자의 배우자와 직장 동료 ※ ○○식당 운영자의 배우자는 음성

 

 

❷ 경주 1명과 성주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분들이다.✔ (성주/59生/여), 미국 뉴욕 방문 후 입국(3.20.) → 입국시 잔기침 등 의심증상 있어 검사시행(3.20. 새벽) → 확진(3.21. 오후)

✔ (경주/97生/남), 스페인 방문 후 입국(3.17.) → 서울 친구집 방문 후 1박 → 자택귀가(3.18. 오후) → 검사(3.20. 오후) → 확진(3.21.)

 

❸ 경산 서요양병원 2명(어제 통계 미포함), 서린요양원 1명이 확진됐다. ✔ (서요양병원 2명 : 44生/여, 32生/여) 어제(3.21. 00시 기준) 이후 확진 → 서요양병원 35명에 포함 (통계만 오늘로 잡힘), ✔ (서린요양원 1명 : 32生/남)

 

 

ㅇ(요양병원) 요양병원에 대한 샘플링 검사는 대상자 1,350명중 현재까지 832명에 대해 실시해, 양성은 없고 음성이 330명이며 50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23개소 330명 음성 △ 43개소 502명 검사 중 △ 44개소 554명 오늘중 검체 채취 후 검사 의뢰

 

이와 별도로 道는 경산지역 요양병원 11개소 2,915명(환자 1,717, 종사자 1,198)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ㅇ(조치) 21일 3개 의료원 및 동국대경주병원에 48명을 입원시켰고, 생활치료센터에 16명을 입소시켰다. 9명은 자가격리 대기중이다. 도내 병원에 424병상, 생활치료센터에441실에 여유가 있다.

 

ㅇ(완치) 21일 33명이 완치됐고,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411명이다. 완치 소요기간(입‧퇴원기준)은 최소 11일에서 최대28일이다.

 

□ 2주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 4.5)

 

ㅇ 22일 오늘 총력주간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2주간 4월5일까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ㅇ 국무총리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의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고, 운영할 때 준수사항을 어기면 법적 조치를 총동원하겠다고도 밝혔다.

 

ㅇ 경상북도는 이미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고, 종교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집회를 취소하고 행사도 연기하는 등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다.

 

ㅇ 하지만 최근에도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고 식당 등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도 이어지고 있어서 절대로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

 

ㅇ 4월5일까지는 외출을 삼가시고,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시고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절대 출근하지 마시고 선별진료소를 찾으시기 바란다.

 

ㅇ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든 도민이 동참해서 4월6일부터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만듭시다.

 

□ 道 지역사회 고통나누기 동참

 

경북도청은 지역사회의 고통 나누기에 동참한다.

 

❶ 경북도청 전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 반납

 

ㅇ 경북도청은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 직원의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키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2억3천여만원 전액을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데 쓰도록 하겠다.

 

ㅇ 이것은 경북도청 공직 내부의 일치된 의지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지역본부, 소방본부, 시군소방서, 도의회 할 것 없이 7천여 명이 동참하고, 향후 출자출연기관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❷ 상권 활성화를 위해 ‘외부식당 이용하기 운동’(주 3회씩) 시행

 

ㅇ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음식업을 하시는 소상공인분들께서 너무도 어렵기 때문에 도청부터 적극 역할을 하겠다.

ㅇ 또한 道에서는 배달 편의 시책*과 식당 사전위생 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노력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외부 식당 음식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힘내자 대구경북 행복도시락’ 포장용기 지원) 道 內 770여곳, 40만개)

 

❸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가능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코로나 대응업무 조직도 교대 근무로 건강을 지키겠다.

 

□ 미담 사례 및 기부금

 

ㅇ영주시 부석면 박일규씨는 코로나 19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을 자영업자에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1천만원을 부석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ㅇ 21일 전남도청에서 도시락 480개,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식료품키트 7,284개를 보내주셨다. 기부금과 기부품은 꼭 필요한 의료현장과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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