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2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3명이 증가한, 총 6,387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7명, 6일 4,694명, 7일 5,084명, 8일 5,381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 15일 6,031명, 16일 6,066명, 17일 6,098명, 18일 6,144명, 19일 6,241명, 20일 6,275명, 21일 6,344명, 22일 6,387명으로 확진자 발생수가 계속 두자리 숫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등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확진환자 2,183명은 전국 69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1,87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고, 확진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124명, 완치자는 2,137명, 사망자는 72명이다.
21일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전수조사 대상 394개소 3만 3,610명 중, 약 94.6%인 3만 1,75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만 7,892명은 음성, 154명은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3,635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전수 진단검사와 별개로 양성 판정받은 인원은 73명이다.
21일 전수 검사 과정에서 요양병원 5개소에서 1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일반의료기관 3개소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노인·장애인 등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을 신청해, 현재 36개소가 참여 중이다.
또, 21일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대국민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첫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둘째,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으며, 셋째,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며, 넷째,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집단모임이나 약속, 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주길 요청하고, 다섯째,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말고,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부득이하게 출근했을 경우에는 거리 유지 등 필요한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