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3월 17일 일자리기금 1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시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제1차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은 위원장인 이규택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해 이승우 김천시의원, 관내 대학교의 산학협력단, 상생드림밸리협의체 일자리분과 기관 등 일자리관련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기금운영계획의 성과분석 및 결산서 작성에 대한 심의 등을 맡고 있으며, 위원들은 이날부터 2년 간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천시 일자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는 2019년 11월 제정됐으며, 올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4년 동안 100억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날 일자리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자리기금 경과보고, 심의회 순으로 1차회를 개최했다.
첫 안건으로는 2020년 김천시 일자리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일반회계 전입금 20억을 확보하여 김천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으로 15명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기금사업 1억 8천만원에 대한 계획안을 상정 의결했다.
시는 추후 김천시의회 상정을 통해 승인을 득해 일자리기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김천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원 모두가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일자리기금의 적정한 사업추진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김천 건설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