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3월 17일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안경미)와 주식회사 아주화학(대표 구자호), 주식회사 대들보(대표 김경천)에서 지난 13일 김천시청을 찾아 코로나19 특별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경미 여성기업인협의회장 및 회장단은 이날 김천시청을 직접 방문하여 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15BOX를 전달했다.
안경미 회장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을 격려하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예방용품을 전달하기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김천 지역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아주화학 구자호 대표와 ㈜대들보 김경천 대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300만원씩의 특별성금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솔선수범해 주신 기업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16일에는 도중공업(대표이사 장락기·백계자)이 지역 주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 및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16일 농소면사무소를 방문해 150만원상당의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 물품은 농소면사무소를 통해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도중공업 백계자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마스크를 구입하여 전달하게 됐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이념에 맞추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농소면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대도중공업의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스크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 및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