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3월 16일 새마을지도자경산시협의회(회장 강홍준)와 경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화)가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 최일선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산시 보건소 및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근무자들에게 정성을 다해 조리한 점심 200인분을 배식하며 응원했다고 밝혔다.
김경화 새마을부녀회장은 “보건소 등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야근과 밤샘근무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집밥의 힘으로 위로해 주고 싶었다. 우리 새마을지도자들도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는 감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방제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 28일부터 경산역, 지하철역, 버스 승강장,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매일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에는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항상 솔선수범하여 꾸준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4일에은 동부동 자율방범대(남회장 신종일, 여회장 박도현)와 동부파출소(소장 전오식)가 관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 참여한 자율방범대원들은 “이번 방역활동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본연의 업무인 지역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앞장서겠다.”고 했다.
류진열 동부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조속한 종식을 위해 우리동에서도 방역 활동과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부1동 청년회(회장 최승훈) 및 체육회(회장 구본관)는 15일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자 합동으로 특별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서부1동 청년회(회장 최승훈) 2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죽어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옥산동, 옥곡동 내 상가밀집지역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체육회(회장 구본관)에서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이 밀집해 있는 사정동 주변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이수일 서부1동장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를 살리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헌신해준 청년회와 체육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내 방역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