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하자 상주시에 있는 각 단체들이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상주시는 3월 16일 상주시새마을회(회장 남정일) 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주 시내 전역에서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시민들의 사기가 저하되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은 개개인이 충전식 분무기 30여대를 준비해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새마을회는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새마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 15일과 18일 양일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매주 수·일요일은 읍면동별로 조를 편성해 공공기관,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관내 금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남정일 새마을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역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도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와 다중이용시설인 PC방, 은행, 마트 등에서 방역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3월 8일 상주를사랑하는청년회를 시작으로 11일 상주시해병전우회와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 15일 삼백63동기회에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정하선 자원봉사센터장은 “방역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이 계속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다. 아울러 방역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자원봉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상주지부(지부장 신철희)도 15일 낙동면 소재 연세실버요양타운에서 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신철희 상주지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자신들의 생업도 잠시 미루고 방역 소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방역 소독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상주지부는 무선기지국 설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구조·구급 경진대회 참여 등 재난대응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