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지역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 차단하고 조기 종식시키기 위한 방역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3월 12일 성산면 자율방재단과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50명이 상호협력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강문희 단장을 중심으로 한 자율방재단은 이날 득성리, 어곡리, 기족리 일원의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장애인), 식당, 공중화장실 등 다중출입 장소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각 마을별로 이장 및 새마을 지도자 등은 마을회관, 노인회관 주변 등과 평소에 손이 잘 가지 않는 취약지구에 대한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최영철 성산면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번 사태를 모두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다산면 자율 방재단(단장 이대원)도 다산면에서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다산면 자율방재단은 당초 2개조로 운영하던 자체방역을 4개조로 확대해 실시하고,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회전율을 높여 다산면 소재 빌라 등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관리실이 없는 건물은 대표자와 연락을 취해 현장에서 위생수칙에 대해 홍보 했다.
다산면 자율방재단 단장(이대원)은 “국가적 위기 상황속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게 돼 보람된다.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지역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다산면장(나영일)은 “다산면 자율방재단 이대원 단장을 비롯한 42명의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다. 철저한 예방활동과 개인위생관리로 코로나19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