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 관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동참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나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군은 3월 13일 송정산업개발(대표 박은식)이 군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특별성금 1,000만원, 고령군 그라운드 골프협회 100만원, 농협은행 고령군지부(대표 윤상갑) 300만원, 고령군 이업종교류회에서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받은 성금은 향후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특정기 등 방역물품 구입에 쓰이게 된다.
또한, ㈜파코메리는 손소독제 100개(240만원상당), 금복주(대표 이원철)에서도 방역을 위한 소독제 20리터 32통을 기탁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경기가 침체됐음에도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산면 휴먼시아(주공3차) 부녀회장(김다희) 및 다산면 평생학습 총무(박정미), 고령군 평생학습 고문(민정환)은 사비를 모아 마스크 구입이 힘든 취약계층에게 면 마스크를 손수 제작 기증했다.
국제농기계(대표 김경환), 거성건설(대표 이대원)에서는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용 분무기 각1대씩을 기증했다.
나영일 다산면장은 “코로나-9로 힘든 시기에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니 조만간 코로나19도 종식될 것 같다. 기증한 마스크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중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60가구에 2매씩 우선 보급 할 계획이며, 분무기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