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두가 어려운 가운데 상주지역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는 3월 12일 상주지역농축협조합장 14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 11일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특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대훈 조합장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적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 상주지역농축협조합장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앞장서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지역농축협조합장은 시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품목별 작목반을 결성하고, 이를 통한 유통사업 다변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금융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토리식품(대표 김영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사랑의 물품(호박죽 30상자, 팥죽 30상자) 45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토리식품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식품 업체로 농약이나 비료 등으로부터 우리 땅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물품 기탁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코호트 격리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은(코로나-19 대응 TF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물품을 기탁해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상주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 상주시협의회(회장 천화식)도 특별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천화식 회장은 “성금 기탁이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신봉동 소재 ㈜라임 임종복 대표도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동참을 위해 방역물품(마스크 600매, 손소독제 50개)을 기증했다.
임종복 대표는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를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라임은 축제형 배너, 태극기, 각종 깃발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부터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남, 회장 강효철, 여, 회장 권필란)도 특별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의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일선 소방관서의 업무를 보조해 주민 생활안전 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시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적인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체 등 여러 단체에서 함께해 큰 보탬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