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3월 12일 (사)성주군새마을회(회장 문경주)가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 되자,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자체소유 건물내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성주군새마을회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단체소유 2층 규모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건물내 2층은 새마을회관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1층에는 꽃집을 비롯한 총 5개 업체에 건물을 임대하여 매월 건물임대료 수입을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비로 충당하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행사 및 모임이 전면 취소되다시피 하고 있다. 또 사람들의 움직임 둔화와 심각한 경기 악화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감염예방에 덧붙여 영업위기까지 느낀다.”면서
지역 소상공인에게 다소나마 부담을 덜어주고자 새마을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자체소유 건물내 5개 업체의 3. 4월분 건물임대료를 50%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새마을회는 10개읍면 새마을협의회를 주축으로 읍면사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읍면 다중집합장소 및 주요시설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여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