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3월 11일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 중 예기치 못한 사고와 부상에 대비하기 위해 청도군 지역자율방재단 전체에 대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군 지역자율방재단은 현재 총 9개 읍면 전체에 136명이 활동 중이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매년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지역 무더위쉼터 관리,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태풍 피해 발생 대비 사전예찰, 마을도로 응급복구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특히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읍ㆍ면 일제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단체상해보험의 주요 내용은 자원봉사활동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최대 1억원, 골절수술비 1백만원, 배상책임 1천만원, 상해입원일당 1만원 등을 보장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계기로 청도군 지역자율방재단 모두가 지역의 안전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