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3월 11일 산성면 출향인사(박홍철, 인터불고 그룹 회장)가 노후된 산성면 자율방범대 초소 교체를 위해 컨테이너 사무실 1동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군위군에 따르면 기존 자율방범대 초소는 낡은 컨테이너를 개보수해 이용해 온 가건축물로, 산성면 자율방범대(대장 박성진) 대원 15명이 이용했으며, 강우 시 누전이 되는 등 노후가 심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홍철 회장은 고향에서 농업 등에 종사하면서도 야간에 치안과 방범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컨테이너 사무실 1동을 흔쾌히 기증했다.
오송규 자율방범대 전직대장은 “고향 사랑,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선배님의 고마운 뜻을 잘 새겨 지역의 안정은 물론 화합과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