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3월 5일 ㈜은강개발 김종환 대표와 딸 김은아 학생이 지난 4일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조기종식에 도움을 주고자 코로나19 특별성금(1,669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서 외서면 소재에서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 김종환 대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딸 김은하 학생은 우석여자고등학교 승마특기생으로 한푼 두푼 모아온 돼지 저금통(669천원)과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지원되기를 희망하는 손 편지를 함께 기탁했다.
특히 김은아 학생은 지난해 체육특기생 장학금 100만원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학생 신분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버지와 딸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하여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