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쳐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과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3월 5일 법운사회복지회 윤광숙 신도회장 등 5명이 구미시청을 찾아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사랑상품권’ 5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법운사회복지회는 금오산 법성사(주지 무애스님) 소속으로 2002년 설립되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중고생급식비, 저소득층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신도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동참하며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기탁된 상품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소독제, 생필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